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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한림원 출범… 초대 회장 지제근 교수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서 창립총회 개최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4-05-02 18:44:17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이 30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지제근 서울대 명예 교수(전 의학회장)가 선출됐다.

의학한림원은 이날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학회에서 추천된 167명을 정회원을 임명했다.

총회는 또 국내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 고취와 후진 양성을 위해 산하 기구로 '노벨의학상 추천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정관 제정에서 총회는 한림원의 최고 의결기관으로 '평의원 의원(25인)'을 두도록 하고, 정회원 임기는 5년으로 하되 만 70세가 되는 연도 말까지 연임할 수 있으며, 전공 분야에 따라 1개 분회 및 분과에 소속되도록 규정했다.

또 선진국과 같이 '노벨 의학상 추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석학 단체'들이 아직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의학한림원 조직 기구에 위원회를 설치키로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평의원회내에 제1 분회(생리,생화학, 약리), 제2 분회(해부, 병리), 제3 분회(사회인문의학 계열), 제4 분회(내과학 계열), 제5 분회(외과학 계열), 제6 분회(방사선,마취,진단검사,재활의학, 핵의학 등), 제7 분회(치의학, 약학, 영양학, 간호, 보건학 등)를 두되, 제7 분회 정회원은 추후 선임키로 했다.

임원 개선에서 초대 회장에 지제근 서울의대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감사에 임정기 교수(서울의대 영상의학과)와 안홍수 교수(연세의대 약리학)를 선임했으며, 부회장 임명은 회장에 일임키로 했다.

지제근 서울의대 명예교수는 취임 인사에서 "국내 3대 석학 단체인 학술원과 과학기술 한림원, 공학기술 한림원에 이어 4번째로 '의학 한림원'이 출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문만을 위해 평생을 바치는 '석학 정신'으로 명실공히 의학 발전의 종주 단체로써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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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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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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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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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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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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