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빈혈로 인해 자궁내에서 수혈을 받은 아기의 경우 단기간 또는 장기간 발달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5월호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Fetal and Neonatal Edition지에 실렸다.
이스라엘 연구팀은 출생 전 1-7차례 수혈을 받은 54명의 빈혈성 태아에 대한 발달 과정을 조사했다. 대상 태아 중 33명은 심각한 빈혈을 21명은 경미하거나 중등도 빈혈이 있었다.
신생아기 두 그룹의 발달 정도는 거의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후 소아기 동안 두 그룹간의 운동 능력 및 정신 발달, 추가적인 치료 필요성에 대한 차이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구에서 극심한 태아기 빈혈이 있는 경우 대뇌 장애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적절한 빈혈 치료를 행한 경우에는 신경발달 비정상등의 위험성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