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최근 헌혈행사를 통해 백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사랑의 헌혈증을 전달했다.
6일 안산병원에 따르면 '사랑의 헌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모여진 헌혈증은 총 88장.
안산병원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안산병원에서 치료받던 이시은(13세), 김은희(15세), 박진주(14세) 환아에게 헌혈증을 전달했다.
안산병원 박정율 부원장은 "작은 실천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같다"며 "부디 빨리 쾌유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병원은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헌혈증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