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이 당뇨병으로 고민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특색있는 강연자리를 마련해 화제다.
조선대병원은 13일 오전 병원 하종현홀에서 당뇨조식회 행사를 열었다.
이번 당뇨조식회는 당뇨관리에 있어서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 중 하나인 식단편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
이날 행사는 당뇨병센터 배학연 교수와 병원 영양팀이 개개인 특성에 맞게 당뇨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열량, 식사법과 혈당조절법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식전, 식후혈당을 체크하면서 병원 영양실에서 준비한 당뇨식사를 제공했다.
아울러 식사 후에는 합병증과 칼로리를 낮추는 음식 조리법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당뇨병센터 김진화 교수 등은 강연에서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이 병행되어야 하며 특히 식사를 할 때 칼로리를 낮추어 조리하고 고염식품을 적게 이용하여 하루 소금량을 1~2스푼이라도 줄이는 것이 중요하고 채소와 야채 등 식품자체의 신선한 맛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