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병원 별관 7층에 14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대소동이 벌어졌다.
현재 불길은 진화된 상태로, 부상자 등 피해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화재가 일어난 별관 7층은 전소된 상태다.
하지만 구급헬기와 소방차 10여대가 동원되고 건물 전체가 연기에 휩싸인 만큼 피해규모는 작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화재가 일어난 별관 7층은 행정사무실과 연구실이 있는 곳이라 환자들에게까지 피해가 미치지는 않았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경찰과 병원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