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오는 12일 장충체육관에서 간호 대장정 선포식을 갖고 간호사들이 국민건강의 옹호자임을 선언하다고 4일 밝혔다.
간협은 특히 전국 시도간호사회에서 봉사활동과 함께 국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 건강달력 5만부를 제작 배포하여 범국민적 관심과 호응을 불러온다는 계획이다.
간협 관계자는 “건강달력은 주방이나 거실 등에 걸어 놓고 자신이나 가족의 건강상태와 질병 및 이상 사항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병원 진료시 중요한 자료로 쓰일 수 있는 것은 물론ㅌ 각종 건강정보도 수록돼 있어 건강지식을 갖추고 평소 능동적인 건강관리를 하는데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간협은 이미 작년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며 ‘간호봉사대장정’을 전국에서 펼쳐 수많은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바 있다”며 “국민들에게 ‘자가건강관리 인식 능력 향상으로 건강한 생활양식 및 예방적 건강행위 실천’이 생활화 되도록 이러한 행사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