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약사회가 대개협의 고가약 가격인하 방침을 환영하고 나섰다.
대구시약사회(이하 대구시약)는 최근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가 제안한 고가의약품 처방 억제방침을 환영하며 그 결정을 높게 평가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약은 “개원의협의회의 고가의약품 처방억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건강보험재정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기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보재정악화를 둘러싸고 의·약간에 있어온 책임 떠넘기기식 논쟁이 종식되기를 희망하며 고가의약품 처방의 책임이 약사에게 있다거나 약사의 조제수수료가 보험재정파탄의 주범이라는 근거없는 주장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시약은 이어 “나아가 개원의협의회에 생동성 시험을 거쳐 약효가 검증된 1천여품목에 대한 정확한 약물정보를 제공하는 등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