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울·조울병학회(이사장 박원명)가 오는 25일부터 한달간 '2009 조울병 인지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주간에는 서울, 부산, 대전 등 주요 도시를 비롯, 전국 49개 병원 및 정신보건센터에서 양극성장애 대국민 캠페인 '둥근 사회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조울병으로 알려진 양극성장애 등 정신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대국민 교육 캠페인으로 다양한 무료 강좌가 실시된다.
또한 학회는 6월 한 달 동안 TBS 라디오를 통해 대국민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전개하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양극성장애 소책자도 제공된다.
박원명 학회 이사장은 "양극성장애는 초기에 우울증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으며, 방치될 경우 환자 10명 중 1명은 자살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질환에 대한 인식 및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학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288-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