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전남·광주 암환자들, 이제 서울 안간다"

암센터 개원후 이탈 크게 둔화‥만족도 99점 '환상적'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9-05-20 12:25:11
전남지역암센터 개원 이후 암환자들의 서울 대형병원 집중현상이 크게 둔화돼 지역암센터 건립 사업이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범희승 병원장
화순전남대병원 범희승 병원장은 20일 메디칼타임즈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전남지역암센터가 개원하기 이전 광주, 전남지역 암환자 가운데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비율이 15%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65%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또 범 병원장은 “이는 전남대병원의 진단 및 치료 성적이 크게 향상된데다 2007년 말 전남지역암센터가 개원한 이후 환자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라면서 “전제 입원환자 가운데 암환자 비율 역시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지역암센터 개원 효과는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94.8점을 얻어 전국 국립대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고객만족도조사는 교과부가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내원환자 500명(입원, 외래 포함)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당시 화순전남대병원은 만족지수, 품질지수, 성과지수 등 3개 분야별 각 항목평가 평균점수가 무려 99점으로, 환자들로부터 환상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범희승 병원장의 설명이다.

범희승 병원장은 “지방 암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로 상경할 경우 2차병원인 화순병원보다 치료비와 교통비, 숙박비 등을 모두 포함하면 총비용이 두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전남지역암센터가 개원한 것은 암환자들의 비용부담을 완화한다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