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원장 채병국)은 21일 원내 강당에서 유희탁 전 원장(전 대의원회의장)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채병국 원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석해 유 전 원장의 퇴임을 축하했다.
유희탁 전 원장은 "의료환경의 변화에 대형 종합병원은 해외 환자를 적극 유치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경영자는 조직을 위하여 솔선수범 하고 환자를 가족처럼 사랑하고 직원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고 그동안의 감회를 피력했다.
유 전 원장은 이어 "분당제생병원이 의료계에 신생으로 보여지지만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앞으로는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인력양성과 직원 재교육을 통한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병원 원장도 "병원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써주신 노고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병원 발전을 지켜봐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