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제약사인 우리들생명과학이 분야별 글로벌 전문가영입을 통해 상위 제약사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들생명과학은 최근 영업본부장에 한국 유나이티드제약 영업 이사를 역임한 권보혁 상무를, 생산 본부장에 유유제약 개발부 및 한국 릴리 생산/품질보증 본부장을 지낸 양명환 상무를 각각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유능한 외부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우리들생명과학 이윤하 대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영업 측면에서 보면 회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시장 다변화를 통해 매출 확대와 직결될 것"이라며 "생산면에서도 글로벌 기준에 맞춘 경쟁력을 확보하고 원가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로 기대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우리들생명과학은 이와 함께 지속적인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내부혁신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사명을 수도약품에서 우리들생명과학으로 변경한 이 회사는 최근에도 고혈압치료제(로사벨정, 이다프릴정), 항히스타민제(세틴잘액, 세틴잘정), 알츠하이머치료제(뉴로콜린연질캡슐), 칼슘제(에버칼정) 등 다수의 제품을 발매하여 제품포트폴리오를 확충하는 등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내외부적 쇄신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