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한의사회가 최근 일자리원스탑부천센터와 빈곤취약계층의 고용-복지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자리원스탑부천센터는 부천 원미지역자활센터가 복지부의 시범사업인 성과관리형 자활사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해당사업을 지정받아 운영중인 단체.
'성과관리형 자활사업'이란 빈곤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을 대상으로 상담, 자활지원계획수립, 관련 교육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안정적인 근로환경조성과 참여자의 역량강화를 도모해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한의사회는 구인수요 발생 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빈곤취약계층에 대한 우선고용을 약속하는 한편 일자리원스탑부천센터는 협회소속기관의 구인요청시 업무내용에 적합한 대상을 선정하여 의뢰하고 관련 기초교육 진행하게 된다.
또한 회원 한의원에서는 구인 필요시 접수 및 진료보조, 탕전실 근무 등의 인력을 일자리원스탑부천센터에 의뢰하여 인력을 소개받는다.
부천시한의사회 임장신 회장은 "일자리원스탑부천센터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한의사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책임을 가지고 다가서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협약으로 인력을 채용하게 된 영제한의원 고지완 원장은 "현재 채용하게된 직원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신원이 보장된 사람을 구할 수 있고, 불만족스러운 경우 인력의 교체도 보장하고 있어서 믿음이 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