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붉은 고기, 가공육 및 고온으로 조리한 고기를 포함하는 전체적인 고기 섭취가 노년기 여성의 유방암 위험성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기 섭취와 유방암간의 연관성 여부는 각 연구마다 결과가 달라져 논란이 되어왔었다.
5월호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지에 발표된 연구는 12만명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 대상자들은 음식 섭취에 대한 정보와 고기 조리 방법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8년간의 연구에서 대상자 중 3818명이 유방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고기 섭취와 유방암 발생간에는 연관성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 대학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고기 섭취와 유방암간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