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요양기관에서 인력·시설·장비 등을 변경하는 경우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요양기관 현황변경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먼저 심평원은 요양기관에서 현황 변경 통보시에 각종 자격(면허) 소지자의 경우 종별 및 번호 등을 일일이 입력하던 것을 개선, 주민번호와 종별만 입력하면 심평원의 관리 자료를 활용해 해당번호가 자동입력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요양기관의 자체 관리 자료를 실시간 업로딩 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하는 한편, 인력 변경 통보시 타 요양기관의 퇴사신고 등의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입사신고가 불가한 경우 기존 입력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두기로 했다.
심평원 자원관리부 관계자는 "요양기관의 현황통보서 제출 업무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의 의료자원정보를 연계하므로 첨부 서류 등을 대폭 감축 등 현황 변경 시스템을 개편해 요양기관이 더욱 편리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