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중소병원 어려움 해결해 드립니다"

병원행정관리자협회, 6개월 무료 경영컨설팅 착수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9-05-27 06:47:02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김태웅)가 경영 적자를 보고 있는 중소병원들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에 본격 나선다.

김태웅 회장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김태웅 회장은 26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을 경영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경기도 소재 두 개 병원을 확정했다”면서 “내달부터 ‘좋은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행정관리자협회의 ‘좋은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는 대형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적자원이나 선진 경영기법 등이 부족하고,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을 선정, 전문가들을 투입해 6개월간 포괄적인 컨설팅과 함께 자문을 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김태웅 회장(연세의료원 사무부처장)과 김영훈 교수(을지대 보건산업대 학장)가 공동 단장을 맞고, 권성탁 연세의료원 인사팀장, 설석환 분당서울대병원 총무팀장, 정병헌 서울아산병원 원무팀장, 손태용 유한대 교수, 김기철 협회 사무총장이 컨설팅 실무지원단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자문단으로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소 실장, 이윤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 문영전 김포우리병원 기획부장, 민인순 순천향대 교수가 포진했다.

경영진단 및 컨설팅은 내달 병원경영 전반의 기초진단을 시작으로 중점진단 및 컨설팅 분야 선정, 진단 및 평가, 전략과제 및 목표 도출, 실행방안 수립, 피드 백으로 진행된다.

협회는 중소병원의 어려움을 감안해 전문가 컨설팅 및 자문 비용을 받지 않고, 전액 협회 예산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태웅 회장은 “컨설팅 대상을 선정할 때 흑자를 낸 병원은 제외했다”면서 “일단 두 병원의 재무, 원무, 인사, 마케팅, CS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파악한 후 중점적인 컨설팅 분야를 정해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컨설팅 경영지원단은 대학 교수와 함께 대형병원에서 최소 한 두번 이상 컨설팅을 해 본 베테랑일 뿐만 아니라 병원경영진단사 자격을 가진 실무 전문가그룹”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태웅 회장은 “6개월간 컨설팅을 진행한 후 실행 가능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컨설팅 후에도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이행여부를 점검할 것”이라면서 “회원들이 속한 병원의 어려움을 협회가 개선해 주기 위해 봉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올해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내년부터 본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메디칼타임즈는 ‘좋은 병원 만들기 경영지원 사업’을 후원하게 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