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신성장동력 박람회 2009'에서 글로벌헬스케어관을 운영하면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신성장동력박람회는 지난 1월 정부에서 발표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17개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홍보를 위한 행사로서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등 18개 정부부처의 공동주최로 열린 행사이다.
글로벌헬스케어는 외국인환자유치사업, 의료관광 등을 아우르는 신성장동력의 핵심 분야로 진흥원은 지난 2005년부터 본 사업을 연구, 정책개발 실행을 맡아왔다.
진흥원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했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및 추진성과 등을 전시하고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의 소개와 협의회 회원의료기관인 한양대학병원, 자생한방병원, 예송이비인후과 등의 의료체험관을 운영했다.
아울러 지난 5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자 등록제 상담부스도 함께 운영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글로벌헬스케어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함께 부정확한 정보가 난무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본 사업에 대한 국민적인 이해를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1일부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법정 등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28일 현재 등록을 신청한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는 300여건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