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은 결함제품의 유통을 감시하고 소비자의 안전사고를 수집·제공해 나갈 '소비자안전 모니터'를 모집한다.
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거나 생활주변에서 인지할 수 있는 결함 제품 유통 등에 관한 위해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자 오는 16일가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안전 모니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소비자안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식품이나 의약품, 공학 등 관련학과 전공자들은 우선 선발한다.
소비자원은 "현재 병원 등 위해정보제출기관에서 수집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안전 모니터 모집을 통해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위해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수집해 소비자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안전 모니터 모집공고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인터넷(safe@kca.go.kr)을 통해 서류접수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