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주관책임자 김승현 교수팀)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는 알츠하이머병, 치매, 루게릭병 등의 노인성 뇌신경계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한양대병원은 향후 4년간 신경계 퇴행성질환의 신규 치료제 개발, 치매 및 루게릭병 임상시험의 승인획득을 주된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의 주관은 한양대병원 신경과(김승현 교수팀)에서 맡게 되었으며 신약개발 및 분석부분은 ㈜제일약품(김명화 소장)과 공동연구를 하게 된다. 또한 임상연구는 서울의대 신경과(이광우/홍윤호 교수팀)과 약물독성분은 대구한의대 구세광교수팀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김승현 교수는 "신경계 퇴행성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GSK-3 억제제 개발 및 신규약물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병과 루게릭병 치료법 개발 및 임상시험 승인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알츠하이머병과 희귀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지침을 제시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