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려대학교 LG-POSCO 경영관 4층 대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 (the 50th Anniversary International Symposium of KU Neurosurgery)를 개최했다.
3일 의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렌즈 교수의 '중추신경계 통증의 최신지견' 등 국내외 저명 학자들이 연자로 나서 10개의 연제를 발표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오는 9월 정년퇴임을 맞는 이훈갑 교수의 업적과 학술활동을 기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창립50주년 기획단장을 맡은 정용구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뇌와 척추 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와 관련된 최신 지견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아울러 일생을 학문에만 전념하셨던 이훈갑 교수님의 명예로운 은퇴를 기념했다는 점에서 뜻있었던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