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은 8일 한국보건의료재단(사무총장 노광을)과 개발도상국 및 북한 지역 보건의료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병원은 당장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을 위한 요양원 지원사업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원격화상진료 시스템 구축을 통한 원격진료, 요양원에 근무중인 현지 의사에 대한 초청 연수 진행,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의 수술지원 등이다.
병원측은 2007년 가을에 의료진(소화기내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북한 온정인민병원에 의료봉사를 다녀온 것이 이번 체결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