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및 세미나가 오는 12일 오전9시부터 국립의료원 9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국립의료원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 개소 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무료건강검진과, '북한 이탈주민 건강의 현주소',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방안'을 주제로한 세미나 순으로 진행된다.
무료건강검진에서는 6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발병률이 높은 치매, 우울증,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 등 무료검진이 실시된다.
세미나는 김종흥 국립의료원 진료센터장을 좌장으로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 진료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국립의료원 정신과 김병창) 등 전문 분야별로 8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한편 국립의료원 내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센터장 김종흥)가 2006년 개소한 이래 방문 환자 수는 2006년 1630명, 2007년 3800명, 2008년 6186명으로 매년 2배 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