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의사협회가 교통방송 공동으로 교통방송 앞에서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교통방송 개국 19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한방의료봉사에는 한의사 20여명과 간호사, 검사 및 물리치료요원 10여명, 협회직원 10여명 등이 참여해 택시 및 버스 직업운전자와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찰과 침, 구, 부항을 비롯해 추나요법, 각종 검사 및 물리요법 등을 시술했다.
또한 한방의료봉사에서 한의사들은 오적산과 보중익기탕 등 약제와 한방파스 등을 무료로 처방, 제공하고 적외선체열진단기와 경락기능검사기, 저주파치료기, 전침치료기 등 다양한 진단장비와 물리치료기를 통한 진단 및 처치를 실시했다.
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장시간 운전에 지친 직업운전자분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자동차보험 적용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한의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같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작년부터 교통방송 개국 기념일에 맞춰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에는 의료봉사 활동이 교통방송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됐고 김현수 회장이 교통방송 라디오 ‘이홍렬의 라디오쇼’에서 50분간 한의약 상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