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평일 야간진료와 휴일진료를 실시해 이용환자들의 인기가 높다.
안동병원 산부인과는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수요일 야간진료를 6월부터 평일 전체로 확대해 오후 8시까지 정상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추가비용이 없고 대기시간도 단축돼 낮 시간에 진료가 힘든 직장여성과 퇴근 후 부부가 함께 방문하는 등 야간병원 이용고객 만족도가 높고 이용고객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적용되며 진료시간은 오후 8시까지이다.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는 5월부터 일요일에도 정상진료를 하고 있다.
어린이 환자의 경우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통증에 대한 인내력도 부족해 휴일에 응급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
이에 소아청소년과는 일요일 오후 2시까지 정상진료를 실시해 어린이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이비인후과 대학교수 특진을 실시해 격주 토요일 오후 4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물리치료환자 편의를 위해 평일 밤 9시, 휴일 오후 5시까지 정상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1995년 야간병원을 개설하고, 1998년에 365일 휴일 없는 병원을 운영해 왔다. 이후 야간진료와 휴일진료프로그램은 전국병원으로 확산되는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간 및 일요일 진료는 언제나 전문의 진료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추가로 짧은 대기시간, 편리한 주차, 가족과 함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심리적 안정 등 의료편의적 장점도 높아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