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자임은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인산 수치를 조절하는 약물인 ‘렌벨라(Renvela)'에 대한 유럽 연합의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렌벨라 정제와 산제에 대해 모두 이뤄졌으며 이로써 설사가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인산 수치가 높은 신장 질환자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렌벨라는 고인혈증(hyperphosphatemia)를 치료하는 약물로 ‘레나겔(Renagel)'의 새로운 버젼의 약물이다.
젠자임은 렌벨라의 전세계 시장 판매를 위한 추가 승인을 추진 중. 렌벨라는 인도와 브라질에서 설사 증상에 사용하는 것을 이미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렌벨라 정제가 지난 3월 설사 환자용으로 시판된 바 있으며 현재 산제에 대한 승인이 오는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설사 이전 환자에 대한 미국 승인을 계속 늦춰지고 있는 상태이다.
젠자임사는 렌벨라가 설사 이전 환자에 사용이 승인된다며 매출이 현격히 증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