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전립선 암의 전이를 알려주는 새로운 지표 물질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가 8월 Cell Cycle 지에 실리기 이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토마스 제퍼슨 대학 제퍼슨 의과 대학 마이클 리산티 박사팀은 국소 전립선 암 환자의 전립선 조직을 분석한 결과 카베올린-1(caveolin-1)이라는 기질 단백질의 양이 현격히 감소되어 있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전이성 전립선 암 환자의 종양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발견했다.
또한 카베올린-1 단백질의 수치가 낮은 것은 전립선 암 환자의 임상 결과가 좋지 않음을 나타내는 Gleason score가 높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질 카베올린-1 단백질의 부재는 유방암의 전이, 조기 재발 및 진행성 종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카베올린-1 단백질은 전립선암의 진행을 알려주는데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