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23일 오전 8시 20분부터 20여분간 김모(77) 할머니의 존엄사가 집행되는 병실을 공개했다.
병원 15층에 마련된 존엄사 집행 병실은 일반 1인실 규모로 환자 감시장치 등 기본적인 장비만 갖춰진 상태다.
병원 쪽은 현재 김모 할머니가 있는 중환자실과 본관 15층의 출입을 일체 통제하고 있다.
병원 쪽은 김 할머니의 임종예배 전 9시 50분부터 20분간 병실 앞까지만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가족이 동행하는 기자 대표에게만 임종예배만 취재가 가능하도록 하고 호흡기 제거 과정 등 동행취재는 허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