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원장 범희승)은 23일 광주YMCA 민트오케스트라가 주최한 ‘음악은 행복을 싣고’ 음악회를 열었다.
강재진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단은 영화 ‘탱고 레슨’의 주제곡 ‘리베르탱고’, 드라마 ‘하얀 거탑’의 주제곡 ‘B Rossette' 등 일반인들의 귀에 익숙한 장르의 음악 총 10여 곡을 선사해 관중들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마지막 곡인 라데츠키 행진곡(요한 스트라우스)은 범희승 병원장이 직접 지휘 실력을 발휘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광주YMCA 민트오케스트라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이며 ‘음악으로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에 2007년 6월 창단, 이후 지역민들의 정서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