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직업성폐질환연구소(소장 최병순)는 최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대한직업성 천식폐질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한국산재의료원 정효성 이사장의 축사, 직업성폐질환연구소 최병순 소장의 ‘알루미늄, 크롬, 아연 파우더에 의한 직업성 천식’, 직업성폐질환연구소 임상연구팀 박소영 책임연구원의 ‘이소시아네이트(MDI, Methylene Diphenyl Isocyanate)에 의한 과민성폐렴’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논제는 직업성 만성 간질성 폐질환, 직업성 피부염 등 보다 넓은 영역의 직업 관련 폐 및 알레르기 질환이었다.
학술대회는 알레르기, 호흡기, 피부과, 산업의학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고 신지식을 획득하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직업성폐질환연구소 최병순 소장은 “최근 석면, 아토피, 피부질환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폐질환연구소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 될 수 있도록 모든 연구원이 열정을 다해 연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유일의 직업성 폐질환 분야 연구소로서의 위상과 그간 연구실적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폐질환 연구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