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1주년을 맞이해 우수요양보호사를 선정, 포상 및 격려한다.
24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오는 30일 지난해부터 월 1회 우수요양보호사로 선정한 10명을 포함해 40명의 요양보호사를 선정 포상을 실시한다.
또한 공단 지사에 설치된 225개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별로 우수요양보호사를 초청해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요양보호사의 사기진작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7월 중에는 요양보호사들을 공단으로 초청해 이사장이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개최한다.
건보공단은 이를 계기로 요양보호사의 서비스 질 개선 및 열악한 근로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평가항목에 요양보호사 임금수준, 4대보험 가입여부 등의 처우개선 사항을 반영해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2009년 하반기부터 신설, 운영예정인 '장기요양급여심사위원회'의 심의 활동을 통해 요양보호사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일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공단은 "요양보호사의 자격제도 및 교육제도 등에 대해서도 제도개선을 검토, 건의하는 등 요양보호사의 질적 수준 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