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허용)은 오는 26일 장애인보조기구 서비스의 선진화를 위해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 시범사업단'(가칭 국립재활공학센터)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및 장애인복지관련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립재활원에서 재활서비스를 받고 있는 70명과 지역사회 재가 장애인 110명을 선정, 각 분야의 전문가와 팀 접근을 실시하여 가장 적합한 장애인 보조기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특성을 고려한 사례관리표본 180 case 개발 및 매뉴얼 제작, 보조기구 서비스 DB 개발 및 서비스 이용관리시스템 운용,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공적급여 지급체계 개선 및 품목확대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 중 보조기구가 필요한 장애인은 등록장애인 중 45%인 92만명으로 추정되며 2007년도에 보조기구 지원사업으로 약 700억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