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혈액암협회(회장 고흥길)가 최근 현대홈쇼핑과 함께 경북대병원을 방문, LCD TV를 비롯, 노트북, 온장고 등 약 300만원에 달하는 투병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협회가 진행중인 '행복한 병동 만들기 - Happy together, Love together'행사의 일환. 협회는 혈액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적인 위안을 주고 완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2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으로 협회는 전국의 병원들에게 물품을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아주대병원과 경북대병원, 건국대병원과 순천향병원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에 있다.
한편 한국혈액암협회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들이 보다 전략적이고 합리적으로 투병할 수 있도록 치료비 지원, 상담(전화․방문), 교육 세미나, 자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