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치료제 ‘타미플루(Tamiflu)'에 내성이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덴마크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덴마크 정부는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 발생이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며 신종 플루 치료제로 타미플루를 사용하는 것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타미플루가 GSK의 ‘릴렌자(Relenza)'에 비해 신종 플루에 덜 효과적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는 H1N1 계절 독감 바이러스가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로슈는 신종 플루의 내성 발생은 예상치 못한 일이라면 이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상태가 양호하며 추가적인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라고 덴마크 관계 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