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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처방률·처방건당 품목수 꾸준히 감소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결과…심평원 "아직도 높은 수준"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9-07-09 06:46:22
의료기관의 주사제 처방률이나 처방건당 약품목 수 등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처방행태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당국은 아직도 높은 수준이라며 정책개입의지를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9일 주사제 처방률 등 2008년 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의료기관별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평가결과를 보면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도별 주사제 처방률 등 변화추이
2008년 4분기 전체 주사제 처방률은 22.8%로 2007년 4분기(23.6%)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2002년 36.5%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수치다.

범위를 좁혀 호흡기계 질환에 대한 주사제 처방률도 18.8%로 전년대비(20.5%)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심평원은 이에 대해 "주사는 경구 투약을 할 수 없는 경우, 경구 투약으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 또는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필요가 있는 경우 등에 한해 투여가 권장된다"면서 처방률이 더 낮아져야 함을 강조했다.

처방건당 약품목수도 2008년 4분기 3.81개로 처음으로 4의 벽을 무너뜨렸다. 종별로는 종합전문은 3.2개 종합병원은 3.72개, 병원은 3.74개였고, 의원은 4개 였다.

6품목이상 처방비율 역시 17.1에서 15.1%로 감소했는데, 의원급이 전년도 17.8%에서 15.7%로 감소폭이 컸다. 소화기관용약 처방률 역시 55.7%로 전년도 58.1%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주요국 처방건당 약품목수
하지만 복지부는 처방건당 품목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호주는 2.18개, 미국은 1.87개, 독일은 1.88개 등이다.

복지부는 "처방되는 약 개수가 많아지면 약물이상 반응과 상호작용과 불필요한 약품비비용 부담이 커지므로 합리적인 약 사용을 위한 의료인과 환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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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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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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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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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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