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더라도 비만인 사람의 경우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사망하거나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10일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주간 보고에 실렸다.
연구팀은 미시간 병원에 입원한 환자 10명 중 9명이 비만이었으며 7명은 심각한 비만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한 3명 중 2명이 심각한 비만에 속해 있었다.
특히 환자 중 5명은 폐에 혈전의 증거가 있었는데 이는 이전의 심각한 인플루엔자 감염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9명은 다기관 부전 증상 있었고 6명은 신부전 증상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신종 인플루엔자로 전세계 5백명이 사망했으며 미국에서만 2백명 이상이 사망했다.
그러나 신종인플루엔자는 여름시절에 전염된다는 점과 젊은 성인에 영향을 미치는 점 그러고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부위 등이 기존 인플루엔자와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