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은 최근 구축한 원격진료시스템을 이용, 13일부터 5일간 시범진료를 실시한다.
원격진료시스템은 한국산재의료원 산하병원 간 통합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되었으며, 화상모니터와 의료용 확대경 등의 기기와 전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산하병원 간 특화 진료과 협진, 응급의학과 전문의 지원, 미 개설 진료과 협진 등이 수월해져 산재의료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타 병원과의 의료기술 공유 및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한 의료 취약계층 진료가 가능해 일반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 및 공공보건의료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원격진료 시범진료는 안산중앙병원에서 의뢰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응급의학과를 비롯 총 8개과 17명의 진료과장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