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이 멈출수 없는 상태라며 제약사들의 백신 생산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13일 요청했다. 또한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 신종 플루 백신을 최우선적으로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든 국가들은 시민들에게 돼지 독감 백신 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의사, 간호사, 기술자를 이후 어떤 사람들이 먼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는지 선택해야 한다고 WHO 관계자는 말했다.
신종 인플루엔자는 계절 독감 바이러스와는 달리 젊은이, 비만인 사람, 심지어 건강한 성인에게 영향을 미치며 폐의 심부에서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13일자 Nature지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1920년 전에 태어난 사람의 혈액에는 1918년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경우 코와 목이 아닌 폐에서 더 잘 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WHO는 각국이 계절 독감에 대한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을 권고. 현재 남반구에서는 H3N2 계절 독감 바이러스가 활성화 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