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정보솔루션(PACS)업체 인피니트테크놀로지가 올 상반기 450만불의 해외 수출을 달성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인피니트에 따르면 미국, 일본, 독일, 영국, 이태리 등 21개국의 100여 의료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PACS 패키지 소프트웨어 수출로는 작년 동기 대비 107%향상 된 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올 해외 매출 목표인 800만불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실적을 낸 배경에는 'INFINITT PACS'가 미국에서의 성조셉 헬스케어 시스템과 같은 규모 에 있는 의료기관에 진출, 일본 니혼코덴과의 OEM 공급 체결 등 영업 활동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게 인피니트 측의 설명.
실제로 유럽에서는 CE 인증 취득 및 유럽영상의학회(ECR) 전시 참가 등이 효과를 거두었으며 동남아 지역에서는 파트너와의 체계적 협력이 좋은 성과를 가져 왔다.
또한 인피니트는 하반기에 PACS 교체 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제품 외에 심장과 전용 PACS 및 3차원 가상 대장 내시경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신규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는 INFINITT PACS 의 분산서버 시스템 및 Mammo 영상 진단 지원 등의 기능을 부각하여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인피니트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해외PACS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인피니트는 이미 검증된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바 하반기 목표 달성은 물론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이뤄갈 것"이라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