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대체 치료를 받고 있는 폐경기 여성의 경우 난소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지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50-79세 덴마크 여성 90만면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나온 것.
코펜하겐 연구팀은 8년간의 연구기간 동안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호르몬제를 사용한 여성의 경우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38%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실험 기간 동안 호르몬 치료와 연관된 난소암 발생 건수는 140건에 해당한다며 이는 전체 발생 건수의 5%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002년 실시된 Women's Health Initiative 자료와 동일한 것. 연구결과 호르몬 대체요법이 유방암, 난소암, 뇌졸중 및 다른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호르몬 치료를 고려하고 있는 여성의 경우 가족력, 본인의 의료 병력등을 가지고 의사와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했었다.
이번 연구결과 난소암의 위험성은 호르몬제제 복용 기간, 호르몬 제형, 에스트로겐 용량 및 투여 방법에 상관없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