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의 당뇨병치료제 ‘란투스(Lantus)’가 발암 연관성 발표 이후에도 매출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발표된 4주간의 처방 건수 자료에서 란투스는 6월 29만7천건에서 7월 29만2천건으로 경미한 감소만을 보였다.
이에 따라 분석가들은 연구결과 발표 이후 내놓은 란투스의 판매 전망치를 수정하기 시작했으며 란투스 매출이 5-10% 감소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오는9월 열리는 유럽 당뇨병학회에서 또 다른 연구결과로 란투스가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란투스의 판매 감소가 소폭에 그친 것은 사노피-아벤티스의 적극적인 대응과 발암 연관성을 제기한 유럽 전문가의 불확실한 태도로 미디어의 보도가 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