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중국의사협회와 의료서비스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진흥원은 지난달 말 진흥원 중회의실에서 중국의사협회(대표 양징)와 해외환자유치 등 의료서비스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의협은 중국 위생부가 주관하고 정부에 등록된 의사 및 관련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직된 단체로 중국의 국가 일급협회다.
이번 MOU는 지난해 진흥원 북경지소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중국의협과 양국 국민의 선진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 의료서비스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 결과로 추진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양국의 의료서비스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의료기술과 학술교류, 의료인력 교육협력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분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 진흥원은 글로벌헬스케어비지니스센터를, 중국의협은 연락부를 실행기관으로 지정해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진흥원은 중국의협과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서비스산업발전 및 양국국민의 의료접근성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