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센터장 박성우)는 최근 '임신성 당뇨병 쉽게 알기'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120 페이지로 구성된 이번 책자에는 임신성 당뇨에 대한 예방과 치료법은 물론, 치료 후 관리법 등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다. 강북삼성병원은 우선 이를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교육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임신성 당뇨병이란 임신중 산모에게 처음으로 생기는 당뇨병으로 당뇨병 발생 원인 중 고위험군에 속하는 질병이다.
박성우 당뇨전문센터장은 "임신성 당뇨병은 젊은 나이에 발병하기 때문에 임신 기간 뿐 아니라 출산후에도 적극적인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이 책자가 임신성 당뇨병을 처음 진단 받은 분들과 그 가족들이 임신성 당뇨병을 이해하고 효율적 관리와 치료를 받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