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의사회장 선거에 박기범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피부과의사회는 10일까지 회장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박 후보만이 출마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피부과의사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앞서 총무이사를 지낸 바 있다.
박 후보는 현재 10년째 강남구 신사동에서 서울피부과 원장으로 피부과를 운영하면서 개원의들의 고충이나 어려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그는 경상대학에서 과장을 지낸 후 삼성의료원에서 7년간 근무한 바있다.
그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는 만큼 앞으로의 계획이나 출마의 변을 밝히기는 조심스럽다"면서 "공식적인 계획 등은 이사회를 거친 후 총회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과의사회는 내달 13일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를 확정하고 11월 1일 열릴 예정인 총회에서 차기회장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