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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제 시장 가능성 크다"

'데트로패치' 글로벌 PM 발레리 비아드씨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9-08-17 06:46:19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 발레리 비아드(Valerie Viard) PM은 "남성호르몬제 시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붙이는 패치 형태의 남성호르몬제 '데스토패치' 글로벌 PM을 맡고 있는 Vaerie Viard씨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남성호르몬제 시장은 약 9억 달러에 이르고 있지만 당뇨병, 대사증후군 환자의 증가에 따라 매년 20%씩 성장할 것"이라며 "우리의 역할은 왜 남성호르몬이 필요한가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발레리씨는 "대웅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는 데스토패치는 피부 부작용이 적고 외관상 선호도가 높은 투명한 형태여서 앞으로 남성호르몬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을 발레리씨와 일문일답.

-방한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의 남성호르몬제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대웅제약과 글로벌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것이다. 한국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데스토패치와 관련한 중요한 임상결과와 유럽비뇨기학회와 미국비뇨기학회가 발표한 남성호르몬 치료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전하고 설명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전 세계 남성호르몬 시장의 현황과 전망은.

▲전 세계 9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다. 그러나 앞으로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40~50 세 이후부터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여 50대 이상에서는 15%, 70대 이상에서 50%가 남성갱년기증후군(TDS)증상을 보인다. 남성호르몬의 저하는 골대사, 성기능, 심혈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당뇨병, 대사증후군 환자의 증가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남성 갱년기 증세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졌다.

-데스포패치는 왜 좋은가.

▲무엇보다 피부 부작용이 극소화된 세계최초 매트릭스 타입 패치라는 점이다. 0.2mm 얇고 투명하며, 남성호르몬을 정상 범위 내에서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48시간 지속형이라서 사용하는데도 매우 편리하다.

-남성호르몬제는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데스토패치는 그렇지 않다. 여러 문헌에 따르면 정상범위의 데스토테론 농도가 전립선암 유병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는 없다. 우리가 성선기능저하증 남성 200명을 대상으로 테스토패치를 주고 장기간 관찰한 결과 전립선암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 시행 중인 성선기능저하증 남성은 성선기능이 정상인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률이 낮았다.

-유럽 및 미국비뇨기학회가 발표한 남성호르몬 치료의 새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

▲ 크게 세 가지다. 많은 대사증후군, 당뇨환자는 남성갱년기 증상을 함께 겪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비만도는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대사증후군 환자와 2형당뇨환자는 테스토스테론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 시장에 대한 전망과 파트너인 대웅제약에 대한 느낌은.

▲ 한국시장은 약 12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매출을 높이려는 노력보다는 남성호르몬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대웅제약은 오랫동안 지속될 파트너사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에만 진출해 있지만 대웅을 기반으로 타 국가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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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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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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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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