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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병원 금년 하반기부터 주단위 청구

심평원, 명세서 서식개선 고시 복지부에 건의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4-05-14 10:19:5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설립한 일산병원을 포함하여 국립병원 보건의료원 등은 금년 하반기부터 외래 진료비에 대해 주 단위 청구가 가능해진다.

특히 100분의100 급여 내역 기재방식이 현행 텍스트 형식에서 디지털방식 코드로 변경되는 한편 실시량을 기재하여 전산화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 서식 및 작성요령’ 개정을 관련단체의 협의를 통해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심평원의 명세서 서식 개정 고시안에 따르면 청구∙심사 업무의 전산화를 위해 현행 요양기관 청구서 작성 항목 중 각종 코드, 진료(조제)내역 등 필수항목과 연계하여 자동 생성이 가능한 항목과 발생빈도가 낮은 특정진료(조제)내역에 한정된 항목 등을 대폭 축소하고 심사∙평가업무에 필요한 항목을 추가했다.

또한 약국의 경우 약제비 청구 시 처방내역과 조제내역이 동일한 경우 처방내역을 생략하고 대체∙수정∙변경조제에 대한 처방내역을 기재토록 하며 방문일자(처방전당)별 명세서를 작성하여 주단위로 처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립병원 보건의료원 보험자설립병원(일산병원) 등 28개 병원은 외래 환자에 대해 동일 수진자의 동일월의 진료내역을 방문일별로 각기 다른 명세서에 작성하여 주단위로 청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모든 요양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서면, EDI, 전산매체 등 청구매체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의 청구매체 선택권이 확대됐다.

서면청구명세서에서 재입력 등 경제∙사회적 비용의 절감을 위해 서면청구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다중바코드 인쇄용 S/W를 무상으로 배포하여 다중바코드 방식으로 명세서를 출력토록 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진료비 청구를 주단위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요양기관 단체들이 반대하여 우선 28개 정부예산으로 운영되는 국립병원에 시범 적용하게 됐다”며 “요양기관의 입장에서는 시스템 개선을 위한 비용부담 문제도 반대 이유였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고시 개정과 관련하여 접수∙심사 프로그램 개발과 요양기관 및 청구S/W 공급업체 개발 기관을 감안하여 6개월 정도 유예 후 시행할 수 있도록 복지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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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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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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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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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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