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의 시알리스가 '하루 한알 복용' 제품의 선전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IMS가 분석한 2분기 발기부전치료제 매출 동향을 보면 시알리스는 1분기(57억원)보다 4.1% 성장한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아그라는 89억원에서 87억원으로 2.52% 하락했다. 동아제약의 '자이데나'는 억원에서 41억원으로 0.85% 감소햇다.
발기부전 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시알리스만 매출이 올랐는데, 이는 올해 초 출시된 '하루 한알 복용 시알리스 5mg'의 선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씨알리스는 2분기에만 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분기 대비 54.8% 성장했다. 따라서 시알리스 5mg 판매가 본궤도에 오르면 시알리스 전체 매출은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알리스는 2분기동안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점유율 1위인 비아그라와의 격차를 2.2%p 줄이며 12.6%까지 좁혔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비아그라 41.2%, 시알리스 28.6%, 자이데나 19.8%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