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토모테라피를 도입한지 4년만에 시술 3만건을 돌파했다.
인천성모병원 관계자는 26일 "도입이래 총 1500명의 암 환자를 치료하며 3만여건의 시술건수를 기록했다"며 "이는 국내 최다 임상경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천성모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12일 별관 3층에서 토모테라피 암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방사선 치료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전이암에 대한 토모테라피 결과가 다뤄지게 된다.
또란 이미 SCI 학술지에 게재되었거나 채택되어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 논문의 저자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방사선치료 및 토모테라피 적응증이 되는 여러가지 암에 대하여 해당 임상과 교수들이 강연할 계획이다.
인천성모병원 관계자는 "토모테라피 치료에 관심있는 의료진들의 기대를 모으는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