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최근 복지부를 방문, 룡천역 대폭발 이후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을 북한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전체회원 5000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평소에도 1시군 1기관 결연운동을 통해 전국의 보호시설, 요양기관에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특별히 북한 용천 참사자를 돕기 위해 회원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성금은 복지부 산하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통해, 북한 룡천 지원 사업에 쓰이게 되며, 발전재단은 룡천역 폭발 사고 직후 국내 9개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범보건의료 룡천의료지원단'을 구성, 지난 5월 4일에 100톤의 의약품 및 의료용구를 대한항공 화물기편으로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