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의 경우 금주자보다 많은 운동을 하는 등 더 활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애미 대학 연구팀은 미국 정부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 운동횟수와 알코올 음료 섭취 횟수가 연관성이 있는 것을 알아냈다.
한달 동안 여성은 46잔 이상, 남성은 76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과음자의 경우 매주 20분정도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달 동안 여성은 15-45잔, 남성은 30-75잔의 술을 마시는 중등도 음주자의 경우 매주 10분 정도의 운동을 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음 또는 중등도 음주자의 경우 조깅등의 격렬한 운동을 더 많이 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러나 금주자가 술을 마심으로써 운동의 정도가 증가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술을 마시는 사람의 경우 금주를 하는 사람에 비해 더 활동적이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또한 적당한 음주를 하는 사람의 경우 더 활동적임으로 인해 심장질환 예방과 같은 유익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American Journal of Health Promotion지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