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백신 개발과 신약개발 지원사업 등이 정부의 새로운 연구지원과제로 선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009년 하반기에 추진할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복지부는 의료수요자 중심의 질병연구 등에 451억원을 하반기 계속과제로 지원하고, 243억원을 신규과제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규지원과제는 질병극복(136억원), 사회안전망 구축(15억원), 신산업 창출(92억원) 분야로 나뉜다.
질병극복 분야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 극복 연구,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육성, 근거창출 선진의료기술개발 지원 등이며, 사회안전망 구축부분은 면역백신개발, 알레르기질환 표준화 연구 등이 포함됐다.
신산업창출 분야는 신약개발 비임상․임상 및 기반구축 지원, 신약개발 기반구축, 그린코스메틱 연구개발, 의료융합 치료기기 개발, 질환중심 유효성 평가 기반구축, 의료기기 아이디어 실현화 등이다.
복지부는 효율적인 과제수행을 위해 신속한 연계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한 사전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연구단계 목표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과제의 경우, 심화연구 및 차기 연구로의 연계지원과 이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한다.
이번 하반기 공모사업의 세부 사항은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www.mw.go.kr)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사업진흥본부 홈페이지(www.hpeb.r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보다 상세한 안내를 위해 오는 9월 10일(목)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