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디오스텍(대표 문병우, 박일)은 최근 ‘태반 추출물을 제조하는 방법 및 태반 추출물’국내 특허(특허출원 제 2009-83250호)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반조직 중 단백질 등의 천연생리활성물질을 변형 또는 파괴하지 않고 추출할 수 있어 생물물질의 오염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염산 등 강산을 이용해 태반을 가수분해해 추출하는 기존 태반 추출 제조방식이나 동물 음수첨가제용 돼지 태반 추출과 같은 기존 태반추출 제조방식의 경우, 장시간 고온 처리 과정에서 단백질 등 천연생리활성물질이 변형되거나 파괴되는 단점을 보였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이번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태반추출제조방식의 경우 태반이 지닌 천연생리활성물질이 변형 또는 파괴되는 한계를 극복, 체내에서 유효성분으로 쓰이는 단백질 사용을 최대화할 수 있게 됐다.
동물대상 효능실험에서 갱년기 장애와 간질환에 있어 기존의 태반추출물과의 비교실험 결과 매우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현재 연구 결과 및 동물대상 효능실험을 토대로 태반 추출물 주사제를 개발 중에 있으며, 2010년 상반기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문병우 대표는 “출원한 특허는 기존 태반추출제조방식의 한계점이었던 태반의 천연생리활성물질이 변형되거나 파괴되는 점을 극복한 신기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간질환이나 갱년기 장애에서 다른 질환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태반 추출물 주사제 상용화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